최문정 | 유페이퍼 | 13,800원 구매 | 10,000원 7일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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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03-18
전화벨만 울려도 가슴이 벌렁거리며 뛰었습니다. 받아도 되는 전화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 핸드폰을 뒤집어 놓고 있었던 지난날, 지금 생각해도 식은땀이 납니다.
세후 210만원을 벌면서 월세, 공과금, 통신요금 등 무섭게 통장을 스쳐가는 고정 지출과 “밥 먹자.”, “여행가자.”며 연락 오는 친구들에게 바쁘다는 핑계를 댈 수밖에 없었고, 친구들의 연락이 무서울 정도였습니다. 빚쟁이들의 전화로 전화 공포증까지 생긴 저는 더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.
가정 사정으로 신용불량자였던 제가 뷰티 사업을 시작한지 두 달만에 월급을 뛰어넘었습니다. 퇴근 후, 주말에만 부업으로 시작했던 뷰티사업이 2달만에 300만원을 넘었고, 5개월도 안돼 월 500을 벌게 되..